- [ 문홍철 교수 연구실 ] 스마트폰 하루 종일 쓰고도 배터리 남는다...신기술 개발
- 관리자 |
- 2025-07-31 11: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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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내용은 뉴시스 보도자료를 인용합니다.

우리 학과 문홍철교수는 포스텍과 공동으로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리면서 안정성도 강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이 길어지고,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더 멀리 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연구팀은 배터리 내부를 무작정 두껍게 만드는 대신 구성 요소를 단단히 결합하는 '접착제'인 전극바인더(binder)에 주목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온 소프트 폴리머(ISP)'는 단순 접착제를 넘어, 활성물질과
다른 부품을 견고하게 붙여주는 동시에 이온 이동을 돕는다. 가장 큰 특징은 ISP 분자 안에 이온을 띠는 사슬 구조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 사슬을 스스로 정렬해 '이온 클러스터'라는 작은 통로를 만들어 리튬
이온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이온 고속도로' 역할을 한다. 덕분에 전극이 두껍거나 복잡해도 이온이 막힘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충방전 효율이 향상된다.
이 기술을 적용한 파우치형 배터리는 무게당 381.1Wh, 부피당 1067.5Wh의 높은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포장재까지 포함한 실제 제품 기준으로, 상용화가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다.
이번 연구 성과는 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IF:30.8, https://pubs.rsc.org/en/content/articlelanding/2025/ee/d5ee01785h) 에 6월 27일 자(8월 7일자 인쇄본)온라인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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