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진 박사과정생, 국제대사공학 서밋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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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26 11: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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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화학공학과 조인진 박사과정생 (지도교수 이상엽 특훈교수)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국제대사공학 서밋 (International Metabolic Engineering summit)”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 대사공학서밋은 대사공학 분야에 종사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과학자, 산업체들이 대사공학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들을 발표하고,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올해의 경우 세계 각국의 5백여 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기조 강연, 포스터 발표 등 활발한 학술 교류 활동을 진행하였다. 대학원생들과 포스트닥, 연구원들이 겨루는 포스터 논문발표에서 최우수 논문들에 대하여 총 3개의 장려상, 2개의 우수상, 1개의 최우수상이 주어졌는데, 조인진 카이스트 박사과정생이 전세계 발표자들 중에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조인진 박사과정생은 지웨이 루오(Ziwei Luo) 박사과정생과 수행한 재조합 대장균을 이용하여, 각종 플라스틱의 원료 물질로 사용되는 테레프탈산(terepthalic acid)을 파라-자일렌(p-xylene)으로부터 전환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여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테레프탈산은 산업적으로 파라-자일렌의 산화 공정을 통해 생산되며, 이 공정의 경우 고온, 고압 조건이 필요로 하고, 반응 과정에서 유독성 촉매를 필요로 하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한 생물학적 전환 공정의 경우 기존 화학 공정과 비교하여, 상온, 상압 조건에서 진행되고, 환경 친화적이며, 높은 전환율(97%)을 보이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 더 나아가 본 연구진은 포도당으로부터의 테레프탈산 생산 연구에 집중하여 재조합 대장균을 통한 바이오매스 기반 환경 친화적 테레프탈산 생산의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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