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엽 특훈교수 / (논단) 호르무즈 봉쇄가 드러낸 나프타 의존의 민낯
- 관리자 |
- 2026-04-21 10: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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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내용은 서울경제 기사를 인용합니다.
중동 지역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원유 수급이 급격히 악화되고, 이에 따라 나프타 기반 플라스틱 원료 공급에도 심각한 차질이 발생했다. 그 결과 식품 포장재, 의료용 소모품 등 필수 물자의
생산과 유통이 위협받으며, 석유 자원이 없는 한국의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다.
현재 플라스틱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공급망 붕괴는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산업 전반의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미생물 기반 바이오매스에서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이 이미 개발되어 있으며, CJ 바이오머티리얼즈, 브라스켐, 네이처웍스 등 기업들이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다만 바이오 플라스틱은 기존 석유화학 제품보다 가격이 높다는 한계가 있지만, 공급망
붕괴 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은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을 단순한 환경 정책이 아닌 공급망 안보 차원의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 쓰레기 봉투 등부터 의무화를 도입해 안정적 시장을 형성하고, 생산 인프라와 기술 상용화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 이번 위기를 계기로 석유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바이오 기반 자립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국가적 과제로 요구된다.
[백상논단] 호르무즈 봉쇄가 드러낸 나프타 의존의 민낯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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